[오늘의 DT인] "군인·경찰·소방관 등 제복 근무자들에 고마움 느끼는 사회 됐으면"
“군인, 경찰, 소방관 등 제복 근무자들에 대한 고마움을 느낄 수 있는 사회 분위기가 조성됐으면 하는 바람이다. 이들에게 커피 한 잔, 밥 한 끼 사주는 것보다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겠다는 마음이면 충분하다.” 최원일 전 천안함장(326호국보훈연구소장·사진)이 12일 진행한 본보와 인터뷰에서 “미국 같은 경우는 시민들이 제복 입은 사람들한테 다가가 ‘Thank you for your service(복무해주셔서 감사합니다)’라고 진정성을 표현한다”며 이같이 밝혔다. ‘천안함 피격사건’은 최 전 함장에게 가슴 속에서 지워지지 않는 ‘그을음’으로 남...